새로운 부동산 트렌드로 1인가구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기 수요인 1.5룸으로 구성된 코리빙 하우스가 부동산 주택시장에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데 건설업계에서도 굉장히 주목하고 있는 신 트렌드입니다. 코리빙 하우스가 왜 주목해야 하는 트렌드인지 그리고 시세 및 투자가지에 대해 알아봅니다.
사실 전국 주택보급율은 100%가 넘어섰지만 1인가구의 증가로 직주근접 인프라가 갖춰진 핵심지역의 주택수요는 계속 늘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러한 수요대비 여전히 공급이 모자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도 이러한 1인가구 수요를 잡기 위해 코리빙 및 하이엔드 오피스텔 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인가구 시장 선점을 위한 많은 사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 뜻 그리고 전망 장점과 단점
코리빙 하우스는 말그대로 코리빙 co-living 협력해서 함께 지낸다는 뜻인데요.
건물내의 주거 공간과 화장실은 개인 공간으로 사용하고 커뮤니티들과 주방, 사무실 등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셰어하우스와 비슷하지만 셰어하우스보다는 개인공간이 더 많으며 커뮤니티의 수준도 더 높은 셰어하우스의 진화된 형태로도 받아들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원래 코리빙 하우스는 노인복지가 발달된 덴마크에서 1970년대에 시작된 코하우징 (co-housing) 은퇴 후 공동 주거 공간에서 온 것으로 그 편의성이 알려져 전 세계로 퍼지게 되었고 현재 국내에서는 코리빙 하우스로 어느정도 중위권 이상 중 ~ 고소득층의 하이엔드 대안 주거 시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의 장점은 목적에 특화된 시설이 있으며 (프로젝트 팀별 재택근무, 친한 지인들끼리 한달 살기, 스타트업 기숙사, 반려동물 좋아하는 분들 전문 펫 프렌들리 타입, 사내 팀 그룹 별 출장 숙소 등) 청소를 비롯 제공되는 서비스가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점은 일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월세보다 가격이 다소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공유 주거이므로 기본적으로 소음에 민감한 분들에게는 코리빙 하우스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의 경우 건설업계에서는 새로운 사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이미 해외에서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새롭게 각광받는 부동산 상품입으로 국내에서도 강남의 경우 줄을 서서 입주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현재 코리빙 하우스는 역세권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향후 미래의 코리빙 하우스는 비대면 문화와 결합되어 워케이션까지 노리며 양양이나 제주같은 곳도 인기 코리빙 하우스 지역으로 떠오를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 투자가치
현재 코리빙 하우스는 역세권과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징 때문에 사실 가격이 높습니다.
사실 코리빙 하우스는 넓게보면 쉐어하우스라기 보다는 쉐어하우스 특징을 지닌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레지던스에 더 가깝습니다.
코리빙 하우스 같은 하이엔드 주거 대안시설은 쉐어하우스가 라이벌이 아니라 레지던스가 사실상 라이벌입니다.
레지던스 처럼 넓은 룸타입과 불필요한 장기계약을 빼서 다소 더 낮은 가격의 임대료 하지만 호텔급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컨시어지 서비스나 커뮤니티가 필요한 계층을 공략한 것이 바로 코리빙 하우스입니다.
또한 어느정도 틀에 박힌 인테리어의 레지던스보다 훨씬 트렌디하고 럭셔리보다는 실용성에 더 포커스를 맞춘 건축 및 인테리어 스타일도 코리빙 하우스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쉐어하우스와 그 타겟 대상이 다른 코리빙 하우스이지만 투자에 있어서는 역시 쉐어하우스와 동일한 부분도 있는데 바로 마스터리스, 재임대 입니다.
몇개의 방을 건축주 또는 기업에게서 임대한 후 재임대를 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직접 코리빙 하우스 사업을 하시려면 대학가 인근 또는 역세권 낡은 주거지를 인수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코리빙 하우스로 개조하여 판매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는 상기 설명했던 반려동물 펫 프렌들리 등 특화 설계도 특징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한다면 다소 임대료가 주변보다 높더라도 수익이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코리빙 하우스는 초 대형 급 분양형으로 가산 디지털단지 같은 지식산업센터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 공유 기숙사 형태로 직접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전매 가능한 투자 상품으로도 출시되는 등 다양한 투자 상품의 형태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에 주시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리빙 하우스 시세 한달 사용 비용
이번엔 코리빙 하우스 투자가 아니라 실제로 코리빙 하우스를 이용해 보고픈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현재 잘 알려진 주요 코리빙 하우스 가격대로 모든 코리빙 하우스를 정리한 것은 아니지만 대강의 시세를 알수는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리빙 하우스들은 월세에 공과금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체험 신청이 가능합니다.
맹그로브
- 신설점 기준 총 311개 객실 중 1인실 211실 규모, 신설역 1분거리
- 보증금 300만원 공통, 1인실 월 79만 8천원, 2인실 49만 ~ 52만원 이상 (관리비, 부가세 포함)
- 계약기간은 최소 1일 ~ 1년으로 예전 신설동 라마다 호텔 리모델링으로 기본 건축 베이스는 호텔 구조
에피소드
- 강남점 기준 홈 오피스 성격 총 250실 제공, 1 ~ 3 층 에피소드 워크 라는 업무 특화 공간, 1인 미디어 라이브 공간 제공
- 보증금 3,000만원, 월세 250만원으로 강남점은 에피소드 중에서도 비싼 편
- 본인들도 비싼거 안다고 스스로 언급할 정도로 배짱 영업이지만 그 편리성으로 입주자들이 줄을 선다고 함
- 강남점 뿐만아니라 에피소드의 전 지점이 매우 인기가 좋음
셀립
- 순라 (안국점) 점 기준 안국역 7분거리, 한옥 스타일의 인테리어로 인기가 높음
- 궁궐뷰 기준 보증금 360만원, 월 120만원 궁궐뷰는 인기가 높아 방이 없을 때가 많다고 함
- 주차장이 없는데도 절대 다른 코리빙 하우스에 비해 더 받으면 더 받았지 절대 안밀리는 가격
로컬 스티치
- 을지로점 기준 거의 코워킹 스페이스 성격이 강하다.
- 보증금 200만원, 월세 85만원, 계약기간은 1일 ~ 1년 이상 가능
- 을지로 치선호텔이라는 일본계 호텔 리모델링하여 호텔식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지웰홈스
- 왕십리점 기준 지웰 브랜드로 신영에서 개발, 왕십리 역 바로 옆 위치
- 보증금 1,000만원, 월세 100 ~ 110만원 (단기일 경우 보증금 500만원)
- 다소 인테리어가 다른 곳들에 비해 너무 평범한 느낌이지만 공실이 없어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렇게 많고 다양한 코리빙 하우스들이 있지만 역시 주거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집의 기본 편안함과 안정감일 것입니다. 본인이 가진 예산안에서 가장 이러한 집의 기본 기능을 충족시켜주는 주거 형태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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